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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에서 볼이 뜨지 않는다면? 잘못된 부분을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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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BS운영자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19-05-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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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의 탄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볼을 못치는게 아니라 뭔가 잘못된 것이다."



이 부분은 중상급자들은 심리적인 문제이지만,

초보자들은 단순 기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기술적인 이유를 잘 모르게 되면, 심리적인 부분으로 변하면서

그 상황에 직면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 트라우마로 자리잡게 된다.



골프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입스(YIPS)"라는 병으로 심리적인 병이다.

정신은 말짱한데,

특정 상황만 생기면 몸에서 경기를 하는 거부반응의 일종이다.


나도 입스를 5번이나 겪으면서 내 샷을 완성시켰다..


참..

왠만해서는 입스는 걸리지 않는것이 정말~~ 좋다.


중상급자들은 기본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므로,

타이밍이 잘못 되어서,

혹은 안좋은 습관이 몸에 생기면서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상급자들은 추측 자체를 할수가 없다.

직접 눈으로 볼을 치는것을 봐야 진단이 나온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일정 패턴이 정해져 있는데

그 패턴들을 이해하고 암기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찌보면...


초보자들은 그 패턴을 외우는게 가장 큰 기술일지도..

잘 맞는것은 그냥 즐기면 된다.

더 깊숙하게 분석하거나 파고들지 말자.

되려 들어가지 말아야 할 기술이 들어가면서

샷이 크게 흔들리고..

자신감이 하락하게 된다.


라운딩에서 볼이 뜨지 않는 그 패턴~~

그 생리적인 본능현상을 설명하려 한다.






<어드레스때 실수하는것들>

본능적으로 행해지는것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관찰해보면,

그립을 잡을때,

몸이 숙여져 있거나 엉덩이가 과도하게 뒤로 빠져있다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항상 느끼는 초보자들의 공통점인듯 싶다.

그리고, 왼손을 반사적으로 먼저 잡는 습관...

그립을 잡기전에

볼과 몸의 충분한 몸의 간격과

볼위치 설정은 자신있는 스윙을 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스킬이다.

사실, 어드레스에서의 기술은

"위치선정과 볼위치선정"이라는 사실이다.

그외에 다른것들은 서툴러도 관계없다.

왼손을 먼저 잡기 전에,

가볍게 오른손으로 클럽을 잡고 몸과 볼의 간격을 충분히 잡아준다.

너무 멀어도 좋지 않고, 너무 가까워도 좋지 않다.

"팔로우스루라인"을 확보하라는 의미이다.

골프에서 "팔로우스루라인"은 굉장히 중요한데,

이 라인이 없으면, 볼을 힘으로 쳐야한다.

골프는 힘으로는 몇개 치지 못한다.

지금 이 습관이 몸에 힘을 최대한 빼는 방법이 될수 있다.

일어선 상태로 오른손으로 몸과 볼의 간격을 잡아주고,

엉덩이 빼지 말고, 일어선 상태로 왼손그립을 잡아준다.

그리고, 오른손 그립을 잡을때 상체를 숙여준다.

그러면 볼을 삐딱하게 보는 습관이 사라지고,

정확하게 볼을 내려다보는 타점이 생길것이다.







<백스윙때 실수하는것들>

 백스윙때 실수하는 부분은,

몸의 꼬임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나머지...

상체를 세운 어드레스에서 상체를 내리고 오른쪽 골반을 찌그러지는

"지나친 몸의 꼬임형 백스윙"을 만든다는것이다.

백스윙은 간결하게 연습해서 군더더기 없는 동작을 반복해,

나중에는 백스윙에 대한 강박증이 사라져야 한다.

아예 백스윙 생각이 사라져야 한다.

백스윙때 가장 중요한것은, 왼발의 버팀과 지지력이다.

이를 "프레스"라고 하는데,

프레스의 힘이 강한 상태에서 왼쪽 어깨가 턱근처로 다가오면 된다.

턱 근처로 부드럽게 다가오려면 뭘 해야 할까?

백스윙 시작할때,

테이크어웨이 순간,

왼팔뚝이 과감한 회전을 하면서 왼손 너클이 전부 내눈에 보여야 한다.

그러나, 길게만 빼는것으로 오해하는 초보자들은

왼손 너클의 회전력이 없다...

왼손이 그냥 오른쪽으로 그립 잡은 모양, 그대로 옮겨지고 있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이 가파르게 형성되면서

몸에 힘이 엄청~~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오른쪽 골반이 주저 않는 백스윙이 생긴다.

이것을 흔히 스웨이라고 한다.

스웨이는 몸의 꼬임이 부정확한 순서를 가질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연스러운 백스윙이 나온다면, 스웨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스웨이가 안나올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운스윙때 실수하는것들>

사실, 다운스윙을 독학하는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일반적인 스피드는 아니다.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다운스윙이기에 더욱 뭘 했는지 모른다.

실수는 해도 좋은데, 좀 처럼 감이 확~ 오지 않는것이 문제인 다운스윙..

다운스윙시에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백스윙탑에서 몸의 꼬임을 억지로 푸는것이다.

꼬인 몸을 억지로 푼다면,

백스윙때 받치고 있던 오른팔은 미처 쳐지지도 못한채 볼을 치게 되어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슬라이스면 감사지... 잘못하면 섕크의 연속이다..

굽힌 오른팔이 펴지지 못한 상태로 몸의 꼬임을 푼다면,

다운스윙 각도가 가파르게 되면서 엎어치게 된다.

몸의 꼬임을 풀기전에 뭘 해야 하는데...

흔히, 채를 끌고 와야 한다고 한다.

채를 끌고 오는 방향을 볼쪽이 아닌 오른다리쪽이 어떨까?

몸의 꼬임을 유지한 상태로 오른다리쪽으로 채를 끌고 온다.

그 다음 강력한 상체회전으로 볼을 쳐내는것이다.

이렇게 설명해도..

다운스윙은 연구해도 어려운게 맞다...^^







<팔로우스루때 실수하는것들>

임팩트를 하고 나서 가장 중요한것은,

단연 "팔로우스루"이다.

팔로우스루를 할때 주의할점은,

오른팔이 몸밖으로 밀려나가는 푸쉬궤도를 조심해야 한다.

볼이 정확하게 맞으면 악성 훅이 생길수 있는 무서운 동작이다.

나도 과거에 이 동작으로 드라이버 입스가 3번이나 온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팔로우스루 순간에 왼쪽어깨가 심하게 올라가면 푸쉬궤도가 발생한다.

팔로우스루때 양쪽 어깨는 완벽하게 내려가있고,

손목의 힘은 빠져있게 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길대로 원을 그리게 된다.

오른쪽 어깨가 떨어지거나, 왼쪽 어깨가 올라가거나....

결국엔 같은 이야기인데,

자신이 확인하기 쉬운 방향으로 팔로우스루 스타일을 분석해보자.





결국엔 볼이 뜨지 않는것은 기본의 문제인거다..

스윙의 기본이 아니라,

인간이 골프채를 잡고 아무 생각없이 휘둘렀을때 나오는 현상들..

특히 몸에서 나오는 현상들을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골프에 대한 해답이 어느정도는 보인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는 나다~~!!


기본원리와 생리적인 본능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면,

이를 응용해서 나에게 맞는 최고의 스피드, 스윙궤도를 찾아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뒤로는 아예 몸에 배기게 만들어서

어떤 상황, 어떤 동반자와 볼을 쳐도 그 폼이 재현될수 있게 해야 한다.

눈으로 관심있는 동작을 보게 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모사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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